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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공공미술_ 메탈 조각가 도흥록의 'LIGHT-2002-Ⅰ'

	[Neighbor] 화합하는 3개의 원, 전파를 발산하라!
일산경찰서 맞은편 SK브로드밴드 건물 앞에는 번개 모양의 조형물이 눈에 띈다. 흔히 거리 조형물로 화강암이나 대리석을 주재료로 한 것을 볼 수 있는데 이 조형물은 스테인리스스틸로 만들어 한낮이면 햇빛을 받아 반짝거린다. 이 작품은 도흥록(60) 작가가 2002년 완성한 'LIGHT-2002-I'이다. '메탈 조각가'로 잘 알려진 도 작가는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조소를 전공했으며, 스테인리스스틸 조각을 연구하며 30여 년간 금속으로 작품을 만들어왔다. 개인전 22회와 단체전 68회를 하며 왕성한 작품 활동 중이다.

그는 금속 중에서도 빛에 의한 반사 효과와 광택이 뛰어난 스테인리스스틸을 주로 이용한다. 스테인리스스틸은 철에 니켈과 크롬을 섞어 만든 금속으로, 글자 그대로 '녹슬지 않는 철'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 스테인리스스틸은 종류가 다양한데 도 작가는 독일의 유명 주방용품 브랜드 '휘슬러' 제품과 같은 종류인 'SUS 304'를 사용한다고.

도 작가가 처음 이 작품을 기획했을 당시에는 SK브로드밴드의 전신인 하나로통신 건물이었다. 하나로통신이 초고속 인터넷 광가입자망회선(ADSL)을 처음 상용화했던 것에서 착안해 조형물을 많은 양의 데이터를 번개와 같이 빠르게 전송한다는 의미를 담아 번개 모양으로 만들었다. 작품 위에 달린 3개의 동그란 원은 조화와 화합을 의미하는 동시에 3개의 원이 하나로 모여 전파를 발산한다는 의미를 지닌다.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전파가 출력될 때 동그란 모양을 그린다고 한다.

특히 이 작품은 거울처럼 표면에 다양한 상이 비치는데 도 작가는 이를 위해 큰 공력이 들었다고 한다. 원래는 무광인 스테인리스스틸은 수백 번의 연마 작업을 거쳐야 거울처럼 선명하게 상이 비치는 재질로 바뀐다고. "반짝이는 스테인리스스틸로 작품을 만들면 볼록과 오목의 다양한 굴절을 통해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제공해줄 수 있어요. 또한 야외에 뒀을 때 무한한 빛의 풍부함을 표현해내는 것도 매력적이지요." 일산경찰서 인근에 갈 일이 있다면 스테인리스스틸 조각 분야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도 작가의 작품을 한번 눈여겨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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